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에서 강사로 활동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이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를 받아 반도체 생활과학교실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의 대표적인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학생·학부모들의 많은 관심 속에 높은 참여율로 과정을 마쳤다.
공유학교 수업은 지난달 5일부터 11월9일까지 매주 토요일 여섯 차례에 걸쳐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의 거점 활동 공간인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됐다.
삼성전자 DS부문 사회공헌센터는 세계적인 반도체 도시로 성장할 용인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생활에 사용되는 반도체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 학생들은 이론 수업을 들은 뒤 수업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키트 활용 실습활동 등 반도체 원리를 알기 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아가 임직원의 진로 특강을 통해 직업의 세계를 탐색하며 진로 설계까지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받았다.
매봉초 5학년 조희수 학생은 “반도체가 우리 실생활에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면서 “이번 공유학교 프로그램이 실생활과 진로탐색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이같은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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