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부산 현장 최고위서 보선 투표 독려…"금정 일꾼은 우리"(종합)

기사등록 2024/10/09 12:13:59

최종수정 2024/10/09 18:52:16

국민의힘 지도부 부산서 윤일현 후보 지원

"지역민 삶과 직결된 정말 투표해야 할 선거"

"지금은 정권 심판 아니라 도약 발판 마련해야"

[곡성=뉴시스] 박기웅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오전 전남 곡성군 기차마을 전통시장을 방문해 10·16 재보궐선거 곡성군수에 출마한 최봉의 후보와 유세를 하고 있다. 2024.10.08. pboxer@newsis.com
[곡성=뉴시스] 박기웅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오전 전남 곡성군 기차마을 전통시장을 방문해 10·16 재보궐선거 곡성군수에 출마한 최봉의 후보와 유세를 하고 있다. 2024.10.08. [email protected]


[서울·부산=뉴시스] 이승재 한재혁 기자 = 국민의힘 지도부가 9일 부산 금정구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일주일 남은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의 투표를 독려했다.

한동훈 대표는 이날 오전 윤일현 금정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에서 "지방선거 투표는 대게 투표율이 낮은 편"이라며 "그런데 이런 지방선거 투표야말로 정말 지역민의 삶과 직결된 투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말 투표해야 하는 선거가 이런 선거"라며 "많은 분께서 나와주기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금정을 위해 누가 일할 수 있는지를 정하는 선거"라며 "아주 단순한 선거다. 중앙의 정쟁이라던가 정치싸움이 개입될 여지가 있는 선거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금정의 일꾼을 뽑는 이 선거마저도 정치싸움과 정쟁과 선동으로 오염시키고 있는데 저희는 그러지 않겠다"며 "오로지 금정을 위해서 누가 더 잘 봉사할 일꾼인지를 말하겠다. 답은 당연히 우리"라고 말했다.

또 "침례병원 정상화 우리가 할 것이다. 반드시 해내겠다"며 "부산대가 속해있는 이 금정에 좋은 학생들이 많지만 일자리가 부족해서 외지로 떠나고 있다. 부산의 일자리 저희가 만든다"고 약속했다.

한 대표는 윤 후보의 재개발·재건축 관련 공약 발표 이후 재차 마이크를 잡고 "국민의힘은 부산시장도 보유하고 있지 않나. 이런 일을 해낼 수 있는 유일한 정당은 국민의힘"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부산은 지난 총선에서 대한민국을 구한 곳이다. 이렇게 많은 국회의원을 이런 비율로 국민의힘을 지켜준 곳은 부산뿐"이라며 "이 부산에 보답하고 더 잘할 기회를 이번 보선을 통해 달라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장동혁 최고위원은 "이번 보선 결과가 다음 지선, 대선, 국회의원 선거로 직결된 것"이라며 "구청장을 내준다면 힘든 선거가 될 것이다. 정말 중요한 선거"라고 언급했다.

장 최고위원은 "지금은 정권 심판이 아니라 도약의 발판이 필요한 시기"라며 "소중한 한 표가 금정구의 20년을 결정할 것이다. 마음속에 있는 건 표가 아니다. 표는 투표장에 있다"고 전했다.

서범수 사무총장은 "최근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이 조국혁신당을 고인 물을 넘어 상한 물이라고 했다"며 "그런데 금정에서 보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야합해 단일화로 후보를 지정한 것 같다. 결국 민주당도 상한 물이라고 자인한 꼴"이라고 지적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선거철마다 고장 난 라디오처럼 나오는 민주당과 군소정당의 단일화 쇼에 속지 말아 달라"고 발언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야당은 이번 금정구청장 보선이 정권 심판을 위한 선거 치료가 필요하다고 한다. 아니다"라며 "이재명 대표, 조국 대표 두 분은 사법 치료가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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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부산 현장 최고위서 보선 투표 독려…"금정 일꾼은 우리"(종합)

기사등록 2024/10/09 12:13:59 최초수정 2024/10/09 18: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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