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힘 또 공수표 남발…한동훈 초식, 수 얄팍해 한심"

기사등록 2024/09/29 14:40:56

최종수정 2024/09/29 17:38:16

"부울경메가시티·부산신공항·엑스포 망친게 국힘"

"강화군민 불안·위험 빠뜨리고선 배짱 선거운동"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추석 민심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4.09.18.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추석 민심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4.09.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9일 10·16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국민의힘이 선심성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며 사과를 촉구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국민의힘은 부산시민과 강화군민에게 사과하고 배상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부산엑스포 망신과 강화 소음지옥의 주범 국민의힘과 한동훈 대표의 공수표 남발이 또 시작"이라며 "민주당이 추진한 부울경메가시티를 망친 것도, 민주당이 밥상차린 신공항을 질질 끄는 것도, 엑스포 뻥치고 부산 망신시킨 것도, 산은 유치 말만 하고 손 놓고 있는 것도, 방방곡곡 공공병원 모두 죽이는 것도 다 윤석열과 한동훈, 부산 국민의힘 아니냐"고 물었다.

그는 "그 입으로 부산 발전(이라니) 뻥치고 표만 받아가면 되나"라며 "3자특검, 의료 대란, 독대 요청처럼 또 말로만 때우고 혼자 정신승리할 것이냐"고 날을 세웠다.

그는 "지난 총선 때 산은 이전 표 받아간 후 한 일이 하나라도 있나"라며 "하다 안되니 제 탓까지 하는데 국회 정무위원도 아닌 제가 법을 지키라 했다고 다 뒤집어씌우는건 너무 유치찬란하지 않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말로만 때우는 한동훈 초식이라지만 너무 수가 얄팍해 한심하다"라고 지적했다.

김 최고위원은 또 최근 남북 관계 긴장이 고조되는 것을 두고 "강화군민과 국민 전체를 위험에 빠뜨리게 그냥 두는 게 정권무능이냐. 고의냐"고 했다.

이어 "강화군민에게 사과와 배상부터 해야할 윤석열-한동훈-국힘이 무슨 배짱으로 강화에서 선거운동을 하냐"며 "부산과 강화가 국힘 표 전당포냐"고 했다.

그는 "김건희·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공공침례병원과 강화평화를 살리고, 수권정당 민주당으로 통하는 교두보 김경지 금정구청장과 한연희 강화군수를 만들어달라"며 "국민의힘과 한 대표는 부산시민과 강화군민에게 사과와 배상부터 하라"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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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힘 또 공수표 남발…한동훈 초식, 수 얄팍해 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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