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 FISU 집행위 참석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2027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27~28일 양일간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리는 FISU(국제대학스포츠연맹) 집행위원회에 참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3월 취임한 강창희 위원장은 지난 7월 조직위를 방문한 레온즈 에더 FISU 회장, 에릭 생트롱 사무총장과 대회 준비 상황을 논의한 바 있으나 FISU 집행위원들과는 만남이 없었다.

이번 FISU 집행위원회는 강 위원장과 FISU 집행위원들의 첫 상견례를 겸한 자리였으며, 대회준비 진행상황 보고 등 대회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직위는 회의 기간 중 11월 방한 예정인 FISU 국제기술위원회(ITC) 실사와 내년 1월 2025 이탈리아 토리노 동계 세계대학경기대회 및 7월 독일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와 관련해 FISU를 비롯한 양 대회 조직위 관계자들과도 만나 대회 준비를 위한 폭넓은 논의를 진행했다.

2027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는 전 세계 대학생 선수들이 펼치는 국제스포츠 이벤트로 2027년 8월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에서 개최되며 양궁, 펜싱, 체조 등 18개 종목에 150개국 1만 5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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