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대비 합동소방훈련

기사등록 2024/09/27 17:40:13

[수원=뉴시스] 27일 e편한세상 용인한숲시티 5단지 아파트에서 실시한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대비 합동소방훈련.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27일 e편한세상 용인한숲시티 5단지 아파트에서 실시한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대비 합동소방훈련.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27일 e편한세상 용인한숲시티 5단지 아파트에서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를 대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 인근 아파트 관리소장, 소방안전관리자, 119안전센터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공동주택단지 내 전기차 화재에 대한 취약점을 보완하고 효과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했다. 전기차 화재 발생 시 119 신고 및 대피 방송, 스프링클러 작동, 지하주차장 진입을 통한 초기 진압, 인명 구조와 응급 의료 대응, 화재 차량 견인 및 완전 진화까지 전 과정을 실전처럼 진행했다.

특히 전기차의 특성을 고려한 상방방사관창과 질식소화덮개, 이동식 수조 등 전기차 화재 전용 장비를 활용해 자동차 배터리 화재를 효과적으로 진압하는 법을 시연했다. 훈련 후에는 소방훈련 평가 및 개선 사항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31개 시군 및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등 관련 단체에 소방훈련 결과를 공유하고, 화재 초기 대응 매뉴얼을 배포해 도내 모든 공동주택이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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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대비 합동소방훈련

기사등록 2024/09/27 17:40:1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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