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1R 투수 배찬승과 4억원에 도장…신인 11명과 계약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025년 신인 선수 11명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은 2025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지명된 대구고 투수 배찬승과 계약금 4억원, 연봉 3000만원에 계약했다.

배찬승은 키 180㎝, 몸무게 80㎏의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최고 150㎞의 빠른 직구와 완성도 높은 변화구를 구사한다.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는 일본과 대만을 상대한 2경기에서 6⅔이닝 5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고교 통산 성적은 50경기 12승 7패 평균자책점 2.91이다.

2라운드에서 선발한 청소년 국가대표 유신고 내야수 심재훈과는 1억6000만원, 3라운드 용마고 내야수 차승준과는 1억2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2025 신인 선수들은 오는 2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루키스데이를 통해 선수단 상견례 및 팬들과 인사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배찬승이 시구하고, 신인 선수들이 애국가 제창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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