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도착시간 23분, 화재 골든타임 한계"
일반구, 철도, 과학고 등 지역 현안도 건의
[화성=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 화성시가 마도·서신지역 지역대를 119안전센터로 확대개편 해줄 것을 26일 경기도에 건의했다.
최근 화성 아리셀 공장화재 사고가 발생한 마도·서신 지역은 산업단지 밀집지역임에도 119지역대가 담당하고 있다.
가장 가까운 안전센터는 화재발생지까지 18㎞ 떨어져 있는 남양안전센터다. 최소 도착시간 23분이 소요되는 등 화재진압 골든타임인 7분내 대응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시는 또 ▲4개 일반구의 신속한 설치를 위한 행정협조 ▲광역교통문제를 해결을 위한 경기남부광역철도 등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 화성 과학고 유치 협력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는 전국에서 기업들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그에 걸맞은 소방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소방력 확충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경기도와 함께 구축해 화성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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