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소식] 원법사 추석 맞아 자비의 쌀 1000포대 전달 등 나눔 실천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원법사(주지 해운 스님)는 추석을 맞아 5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3000만원 상당의 자비의 쌀 1000포대(1포대 10㎏)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지역 내 저소득 가정과 홀몸 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북구 지역 1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2개 사회 단체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원법사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1만 7000포대의 쌀 기부를 통해 자비를 실천하며 지역 사회와 연대감을 강화하고 있다.

◇㈜디에스엠알오 지역 취약 계층 아동에게 화장지 전달

㈜디에스엠알오가 5일 지역 내 취약 계층 아동을 위해 써 달라며 화장지 5040롤(500만원 상당)을 포항시에 맡겼다.

이날 기탁 받은 물품은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진대용 ㈜디에스엠알오 대표는 “추석을 맞아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에스엠알오는 향토 기업으로 화장지, 안전용품(개인 보호구), 생활용품 등을 취급하는 지역의 서비스·유통 업체로 최근 ESG 관련 우수 업체로 선정돼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받았다.

◇㈜삼화피앤씨, 추석 앞두고 포항시에 1000만원 상당 선물 세트 전달

㈜삼화피앤씨는 5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추석 맞이 선물 세트 43개를 전달했다.

기부한 선물 세트는 백미(10kg)·건어물·휴지·식용유 등 1박스 당 25만원 상당의 생필품으로 구성했다.

포항시 사례 관리사를 통해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나눠 줄 예정이다.

손위혁 ㈜삼화피앤씨 대표는 “이번 기부가 지역 내 소외 계층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실천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화피앤씨는 2013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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