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AIPH 폴란드 총회서 국제 공인 '획득'

기사등록 2024/09/05 14:09:50

[홍성=뉴시스] 4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제74회 총회에서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조직위 관계자 등이 국제 공인을 획득을 기념해 현수막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임육택 AIPH 한국대표, 팀브리어클리프 AIPH 사무총장, 안홍균 AIPH 한국대표, 오진기 원예치유박람회조직위 사무총장, 레오나르도 캐피타니오 AIPH 회장, 이주영 태안부군수). (사진=충남도 제공) 2024.09.05.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4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제74회 총회에서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조직위 관계자 등이 국제 공인을 획득을 기념해 현수막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임육택 AIPH 한국대표, 팀브리어클리프 AIPH 사무총장, 안홍균 AIPH 한국대표, 오진기 원예치유박람회조직위 사무총장, 레오나르도 캐피타니오 AIPH 회장, 이주영 태안부군수). (사진=충남도 제공) 2024.09.05.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김덕진 기자 =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로부터 국제 행사로 공식 승인을 받았다.

정부에 이어 AIPH로부터 승인을 받으면서 박람회 성공 개최에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5일 충남도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4일(현지시간) 열린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 제74회 총회에서 국제 공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오진기 박람회조직위 사무총장과 이주영 태안부군수, 레오나르도 캐피타니오 국제원예생산자협회장을 비롯한 회원국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도는 총회에서 발표를 통해 구체적인 박람회 행사 계획, 운영 방안을 설명하고 기대효과, 원예·치유산업 미래 발전상 등을 소개했다.

2026년 4월25일부터 5월24일까지 한 달간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박람회는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도와 태안군이 공동 개최한다.

 행사장은 꽃지해수욕장 일원을 주 행사장으로 안면도 수목원 등을 부 행사장으로 구분해 운영하며 주제관·미래혁신관·산업교류관 등을 통해 원예·치유 관련 분야별 미래 비전과 기술, 정책 등을 교류한다.

도는 이번 박람회에 40개국 182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120여개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예상되는 경제적 파급 효과는 생산 유발 336억8400만원, 부가가치 206억9500만원, 취업 유발 474명이다.

이번 국제 공인 획득으로 박람회는 국제원예생산자협회의 공식 자문과 지원은 물론 원예산업 관련 해외 전문가를 초빙한 국제 학술대회 등의 유치도 가능해짐에 따라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도는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국제원예생산자협회 회원국을 대상으로 참여를 요청하고 해외 박람회 조직위원회와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등의 교류를 지속할 방침이다.

오 사무총장은 "국제원예생산자협회와 함께 이번 박람회가 세계적인 원예·치유 정보 공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개최까지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해 태안을 명실상부한 국제 원예·치유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원예생산자협회는 국제비정부기구(NGO)로 1948년 스위스에서 설립됐으며, 31개국의 회원국이 가입돼 있다.

협회 주요 기능은 ▲국제행사 승인 ▲원예산업 정보 교류 ▲장식용 나무·식물·꽃 수요 증가 촉진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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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AIPH 폴란드 총회서 국제 공인 '획득'

기사등록 2024/09/05 14:09:5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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