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시급한 과제는 긴장 완화"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중국과 브라질이 공동 제안한 우크라이나 평화방안에 대해 현재까지 110개국 이상이 지지를 표명했다고 중국 측이 밝혔다.
2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리후이 중국 유라시아 담당 특별대표는 지난달 29일 브라질에서 셀소 아모림 대통령 수석 특별보좌관 및 외무부 고위 관계들과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 해결에 대해 논의헀다.
리 대표는 "현재 러·우 전쟁이 계속되고 있으며 가장 시급한 과제는 긴장을 완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과 브라질은 우크라이나 위기에 대한 정치적 해결을 촉구하는 '6개항 합의문'을 공동 발표했고, 110여 개국이 이에 긍정적으로 호응했다"면서 "중국은 브라질과 소통·조율을 계속 강화하고 우크라이나 위기에 대한 최종적인 정치적 해결을 공동으로 추진할 준비가 돼 있다"고 피력했다.
브라질은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높이 평가하면서 6개항 합의를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호응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아모림 특보는 5월23일 중국에서 '우크라이나 위기의 정치적 해결을 위한 (6가지) 공동인식'을 공동 제안했다.
6가지는 ▲전선 확대·확전·도발 금지 ▲러시아·우크라이나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공정하게 논의하는 국제평화회의 개최 ▲인도적 지원 확대와 민간인 보호, 전쟁포로 교환 ▲핵무기·생화학무기 등 대량살상무기 사용 반대 및 핵 위기 방지 노력 ▲원자력발전소 및 평화적 핵시설 공격 반대 ▲세계 분열 및 폐쇄적 정치·경제집단화 반대와 공급망 안정성 유지 등이다.
이것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제안한 12가지 평화 방안, 이른바 '평화공식'과는 다른 것이다.
중국은 러우 전쟁 해결을 위해 셔틀 외교를 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위주의 '평화정상회의' 대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동등하게 참여하는 국제회의를 개최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리후이 중국 유라시아 담당 특별대표는 지난달 29일 브라질에서 셀소 아모림 대통령 수석 특별보좌관 및 외무부 고위 관계들과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 해결에 대해 논의헀다.
리 대표는 "현재 러·우 전쟁이 계속되고 있으며 가장 시급한 과제는 긴장을 완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과 브라질은 우크라이나 위기에 대한 정치적 해결을 촉구하는 '6개항 합의문'을 공동 발표했고, 110여 개국이 이에 긍정적으로 호응했다"면서 "중국은 브라질과 소통·조율을 계속 강화하고 우크라이나 위기에 대한 최종적인 정치적 해결을 공동으로 추진할 준비가 돼 있다"고 피력했다.
브라질은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높이 평가하면서 6개항 합의를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호응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아모림 특보는 5월23일 중국에서 '우크라이나 위기의 정치적 해결을 위한 (6가지) 공동인식'을 공동 제안했다.
6가지는 ▲전선 확대·확전·도발 금지 ▲러시아·우크라이나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공정하게 논의하는 국제평화회의 개최 ▲인도적 지원 확대와 민간인 보호, 전쟁포로 교환 ▲핵무기·생화학무기 등 대량살상무기 사용 반대 및 핵 위기 방지 노력 ▲원자력발전소 및 평화적 핵시설 공격 반대 ▲세계 분열 및 폐쇄적 정치·경제집단화 반대와 공급망 안정성 유지 등이다.
이것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제안한 12가지 평화 방안, 이른바 '평화공식'과는 다른 것이다.
중국은 러우 전쟁 해결을 위해 셔틀 외교를 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위주의 '평화정상회의' 대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동등하게 참여하는 국제회의를 개최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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