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세 번째로 더웠던 지난해 같은 기간 1.8배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21일 오후 제주시 협재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시원한 바닷물에 몸을 담그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4.07.21.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7/21/NISI20240721_0020422765_web.jpg?rnd=20240721160123)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21일 오후 제주시 협재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시원한 바닷물에 몸을 담그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4.07.21.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에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가 크게 늘었다.
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7월8일 첫 폭염경보 발효 이후 31일까지 도내에서 60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3명의 1.8배 수준이다.
여름철 평균기온이 25.7도로 역대 세 번째로 더웠던 지난해 폭염 대책기간(5월20~9월30일)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98명이다.
올해 발생한 온열질환 발생을 보면 열탈진이 35명으로 가장 많고 열경련이 15명, 열실신과 열사병이 각 5명씩이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25명, 50대 17명, 40대 9명, 30대 4명, 30대 3명, 20세미만이 2명이다.
발생 시간대는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20명)에 가장 많이 집중됐고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도 19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실외에서도 특히 작업장과 논밭이 46.6%(28명)에 달해 낮시간대 야외 작업 시 주의가 요구된다.
강동원 도 안전건강실장은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 24시간 비상체제를 운영하고 있다”며 “오는 9월까지 응급식 감시체계를 운영, 도민 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는 지난 1일 오전 10시를 기해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7월8일 첫 폭염경보 발효 이후 31일까지 도내에서 60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3명의 1.8배 수준이다.
여름철 평균기온이 25.7도로 역대 세 번째로 더웠던 지난해 폭염 대책기간(5월20~9월30일)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98명이다.
올해 발생한 온열질환 발생을 보면 열탈진이 35명으로 가장 많고 열경련이 15명, 열실신과 열사병이 각 5명씩이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25명, 50대 17명, 40대 9명, 30대 4명, 30대 3명, 20세미만이 2명이다.
발생 시간대는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20명)에 가장 많이 집중됐고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도 19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실외에서도 특히 작업장과 논밭이 46.6%(28명)에 달해 낮시간대 야외 작업 시 주의가 요구된다.
강동원 도 안전건강실장은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 24시간 비상체제를 운영하고 있다”며 “오는 9월까지 응급식 감시체계를 운영, 도민 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는 지난 1일 오전 10시를 기해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