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일 주 종목 25m 공기권총서 금메달 도전
![[샤토루=AP/뉴시스] 오예진(오른쪽)과 김예지가 28일(현지시각) 프랑스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 결선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낸 후 시상대에 올라 메달을 깨물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예진은 결선에서 총점 243.2점으로 올림픽 신기록과 함께 금메달을, 김예지는 총점 241.3점으로 은메달을 따내며 한국의 이틀 연속 메달 소식을 전했다. 2024.07.28.](https://img1.newsis.com/2024/07/28/NISI20240728_0020434977_web.jpg?rnd=20240728213231)
[샤토루=AP/뉴시스] 오예진(오른쪽)과 김예지가 28일(현지시각) 프랑스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 결선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낸 후 시상대에 올라 메달을 깨물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예진은 결선에서 총점 243.2점으로 올림픽 신기록과 함께 금메달을, 김예지는 총점 241.3점으로 은메달을 따내며 한국의 이틀 연속 메달 소식을 전했다. 2024.07.28.
[파리=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딴 김예지(임실군청)가 룸메이트인 오예진(IBK기업은행)의 깜짝 금메달을 축하했다.
김예지는 28일(현지시각)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41.3점을 쏴 오예진에 이어 은메달을 땄다.
25m 공기권총이 주 종목인 김예지는 10m에서 뜻밖의 은메달을 추가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김예지는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메달을 따는 데 도움을 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코치진과 한국 팀원들과 가족들 덕분에 메달을 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파리의 '허니문 베이비' 조카의 기운을 받아 좋은 기록을 냈다"며 "은메달을 조카에게 전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오예진과 막판까지 경쟁한 그는 "둘이 1~2위를 다툴 때 가슴이 벅찼다. 누가 1위를 해도 상관이 없다는 마음이었다"며 "막내 동생 같은 예진이가 금메달을 목에 걸어 기쁘다. 예진이는 앞으로 더 성장할 선수"라고 말했다.
김예지는 28일(현지시각)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41.3점을 쏴 오예진에 이어 은메달을 땄다.
25m 공기권총이 주 종목인 김예지는 10m에서 뜻밖의 은메달을 추가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김예지는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메달을 따는 데 도움을 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코치진과 한국 팀원들과 가족들 덕분에 메달을 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파리의 '허니문 베이비' 조카의 기운을 받아 좋은 기록을 냈다"며 "은메달을 조카에게 전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오예진과 막판까지 경쟁한 그는 "둘이 1~2위를 다툴 때 가슴이 벅찼다. 누가 1위를 해도 상관이 없다는 마음이었다"며 "막내 동생 같은 예진이가 금메달을 목에 걸어 기쁘다. 예진이는 앞으로 더 성장할 선수"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28일(한국시각) 한국 사격 대표 김예지(임실군청)이 2024 파리올림픽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41.3점을 기록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7/28/NISI20240728_0001614302_web.jpg?rnd=20240728212906)
[서울=뉴시스] 28일(한국시각) 한국 사격 대표 김예지(임실군청)이 2024 파리올림픽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41.3점을 기록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값진 은메달을 딴 김예지는 오는 8월2일 주 종목인 25m 공기권총에 나서 금메달을 노린다.
지난 5월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바쿠 월드컵에서 이 부문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한 바 있다.
김예지는 "25m에선 금메달을 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지난 5월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바쿠 월드컵에서 이 부문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한 바 있다.
김예지는 "25m에선 금메달을 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