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 국립소방연구원장에 김연상 前충남 소방본부장 취임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소방청은 제2대 국립소방연구원장에 김연상 원장이 취임했다고 8일 밝혔다.

신임 김연상 원장은 1964년 충북 보은 출생으로 1995년 소방간부후보생(8기)으로 임용돼 주요 보직을 거쳐 지난해 1월부터 충청남도 소방본부장을 역임했다. 이후 지난 1월 31일 퇴직해 이날(8일) 연구원장으로 임명됐다.

김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형·복합·다양화된 현대 재난 속에서 위협받고 있는 국민과 소방관의 안전을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국가 연구기관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소방 산·학·연과 유기적인 협력으로 자원을 공유하고, 각종 재난 현안에 공동 대응하는 소방 연구개발(R&D) 클러스터 구축이 필요하다"며 "부서 간 칸막이를 철폐하고 기능 중심의 유기적인 조직체계도 구축하겠다"고 했다.

또 "소방연구의 헤게모니(주도권)를 선점하여 임무 중심 연구개발(R&D) 체계를 선도하겠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연구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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