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창원병원과 치매조기검진 업무협약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과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이달부터 치매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검진비를 지원한다.
군은 삼성창원병원 정신과 전문의를 협력 의사로 추가 위촉해 매주 금요일 치매안심센터에서 진단검사자의 진료와 상담을 하도록 했다.
이로써 창녕군치매안심센터 협력 의료기관은 기존 한성병원과 창원시 마산회원구 청아병원, 함안군 우리병원에 이어 상급종합병원인 삼성창원병원까지 4개로 늘어 치매환자 조기 발견이 더욱 신속하게 이뤄지게 됐다.
치매조기검진 사업은 관내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 후 시행하게 되는 치매진단검사와 원인 규명을 위한 진단의학검사, 뇌영상촬영 등의 감별검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협약병원에서 감별검사를 시행하면 소득 기준 없이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치매진단을 받은 노인이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하면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지원, 치매환자 쉼터 이용,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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