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정부가 이란 혁명수비대(IRGC)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4주기 추모식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행위에 대해 강력 규탄했다.
외교부는 4일 대변인 명의 성명을 내고 "우리 정부는 이란 내 폭탄 공격으로 약 100명의 사망자와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데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희생자와 유가족에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하고 부상자들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한다"면서 "테러 공격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3일(현지시간) 오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남동쪽으로 820㎞ 가량 떨어진 케르만시에서 솔레이마니 사령관 추모식이 진행되는 도중 인근에서 2차례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03명이 숨지고 188명이 다쳤다고 이란 국영 IRNA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란은 외부 세력에 의한 '테러'로 규정하고 그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했다.
미국은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의 소행일 가능성을 거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외교부는 4일 대변인 명의 성명을 내고 "우리 정부는 이란 내 폭탄 공격으로 약 100명의 사망자와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데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희생자와 유가족에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하고 부상자들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한다"면서 "테러 공격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3일(현지시간) 오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남동쪽으로 820㎞ 가량 떨어진 케르만시에서 솔레이마니 사령관 추모식이 진행되는 도중 인근에서 2차례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03명이 숨지고 188명이 다쳤다고 이란 국영 IRNA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란은 외부 세력에 의한 '테러'로 규정하고 그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했다.
미국은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의 소행일 가능성을 거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