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위메이드, 점진적 실적 개선 기대…목표가↑"

기사등록 2023/11/30 08:16:10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NH투자증권은 30일 위메이드에 대해 점진적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위메이드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6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했다"며 "지스타 게임쇼에서 공개돼 양호한 반응을 얻은 '판타스틱4 베이스볼'을 실적에 추가했고, '미르4'와 '미르M'의 중국 판호 발급과 출시 가능성을 감안해 실적 추정치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외에도 '나이트크로우'의 글로벌 버전이 블록체인에 탑재해 1분기 중 '레전드오브이미르'가 3분기 중 출시할 예정"이라며 "'미르의 전설2:기연', '로스트소트', '어비스리움오리진', '어비스리움 매치' 등 신작도 대기 중"이라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위메이드의 4분기 매출액은 13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하겠고, 영업이익은 566억원 손실로 적자가 불가피하다"며 "3분기 로열티 수취에 따라 일시적으로 흑자전환했으나 4분기는 다시 영업적자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4분기 중 신작 출시가 없었고, 지스타 관련 메인 스폰서 등 비용 증가로 부진이 불가피하다"면서 "하지만 내년 1분기부터 신작 출시와 로열티 매출로 인해 내년 연간 실적은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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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위메이드, 점진적 실적 개선 기대…목표가↑"

기사등록 2023/11/30 08:16:1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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