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에 K-택소노미 적합성 판단 결과 제공
10월 중 시범 평가사업 실시, 내년 본사업 시행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기술보증기금(기보)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K-택소노미(Taxonomy)'와 연계된 평가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실무자 연수를 거쳐 시범 평가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K-택소노미는 한국의 녹색경제활동을 정의하는 기준으로, 녹색경제활동에 대한 명확한 원칙과 기준을 제시해 녹색위장행위를 방지하고 더 많은 자금이 녹색 프로젝트와 기술로 유입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정됐다.
기보는 지난해 중소기업의 녹색경제활동을 판단하는 택소노미 평가체계 구축의 방향성을 마련하고, 올해는 정부의 녹색분류체계에 참여했던 전문가와 함께 K-택소노미 적합성 판단기준을 체크리스트화한 평가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전국 영업점 직원을 대상으로 실무자 연수를 실시하고 10월 중 시범 평가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2024년도 상반기 본사업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기술보증심사 단계에서 K-택소노미 적합성 판별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평가서 형식으로 보증서와 함께 금융기관에 제공함으로써 녹색금융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K-택소노미는 한국의 녹색경제활동을 정의하는 기준으로, 녹색경제활동에 대한 명확한 원칙과 기준을 제시해 녹색위장행위를 방지하고 더 많은 자금이 녹색 프로젝트와 기술로 유입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정됐다.
기보는 지난해 중소기업의 녹색경제활동을 판단하는 택소노미 평가체계 구축의 방향성을 마련하고, 올해는 정부의 녹색분류체계에 참여했던 전문가와 함께 K-택소노미 적합성 판단기준을 체크리스트화한 평가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전국 영업점 직원을 대상으로 실무자 연수를 실시하고 10월 중 시범 평가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2024년도 상반기 본사업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기술보증심사 단계에서 K-택소노미 적합성 판별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평가서 형식으로 보증서와 함께 금융기관에 제공함으로써 녹색금융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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