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소식] 소형 농기계 구입비 9억400만원 지원 등

[곡성=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역의 599농가에 소형 농기계 구입비 9억400만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소형농기계 지원사업은 농업인구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된다.

영농 규모 1.5㏊ 미만 농가는 '맞춤형 소형농기계', 1.5㏊ 이상 농가는 '다목적 소형농기계' 구입비 1농가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만 19세부터 49세 이하의 청년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농업인 정착을 위해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자는 곡성에 거주해야 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돼 있어야 한다. 지원사업이 확정된 농가는 농기계를 상반기 내에 구입한 뒤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구입비의 50%는 농가가 부담 한다.

◇원예·특작·과수분야 국도비 보조사업 대상자 선정

곡성군은 2023년 원예·유통분과위원 심의회'를 열고 딸기 생산시설 현대화, 과수 생산기반 구축 등 원예·과수분야 사업 대상 농가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오는 27일까지 보조금 교부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보조금 통장사본 등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또 지난해에 이어 2년째 농협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저탄소 농업활성화 지원사업은 300평당 30포를 공급한다.

희망 농가는 오는 31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곡성군은 과수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스피드 스프레이(SS기), 고소작업차 등을 농가당 최대 10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국악전수관, 국악교실 수강생 모집

곡성군은 다음달 시범운영되는 아름드리나눔센터 국악전수관 국악교실 참가자를 30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국악교실은 장구, 판소리, 민요, 가야금, 한국무용 등 5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각 강좌는 전문가가 초청돼 기초부터 배울 수 있다.

국악전수관은 옥과면 아름드리나눔센터 3층에 문을 열었으며 오는 5월 정식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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