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당구 PBA가 2023~24시즌 1부 투어에서 활약할 국내외 우선등록 선수를 선발한다.
프로당구협회(PBA)는 2일 "차기 시즌인 2023~2024시즌 PBA-LPBA투어 참가를 원하는 국내외 우선 선수 등록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 기간은 다음달 20일까지다.
PBA는 매 시즌 우수 선수 영입을 위해 전 세계 3쿠션 남녀 선수들을 대상으로 우선등록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우선등록제도는 신청 선수들에 한해 국내외 대회 입상과 경기력 등을 종합적으로 PBA 경기운영위원회가 평가, 합격 선수들에게 해당 시즌 PBA-LPBA 1부투어 선수 등록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2019~2020시즌 프로당구 출범 당시에는 강동궁(SK렌터카), 서현민(웰컴저축은행), 오성욱(휴온스) 등 국내 3쿠션 강호들을 비롯해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 에디 레펜스(벨기에·SK렌터카),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하나카드) 등 해외 강호들이 프로 무대를 밟았고, 2020~2021시즌에는 김봉철(휴온스) 등이 2021~2022시즌에는 조재호(NH농협카드)가 우선등록으로 프로 무대에 진출했다.
여자부 LPBA 역시 우선등록 선수를 선발한다. 접수 기한은 동일하며, 이미래(TS샴푸·푸라닭) 임정숙(크라운해태) 강지은(SK렌터카) 김세연(휴온스)등이 LPBA 출범과 동시에 프로행을 선택했다.
이후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와 국내 여자 3쿠션 아마추어 랭킹 1위 김민아(NH농협카드)가, 2021~2022시즌에는 일본 여자 3쿠션의 전설 히다 오리에(SK렌터카) 등이 활약하고 있다.
우선등록은 PBA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한편 PBA는 우선 등록 선발 및 등록과 동시에 차기 시즌 PBA-LPBA 1부투어 선수 등록 및 Q스쿨 등 2023~2024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