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1인가구 지원 청장년까지 확대

기사등록 2022/10/25 10:43:50

김해지역 1인가구 34%, 청장년 14% 차지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1인가구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청장년까지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5일 기준 주민등록통계자료에 김해시의 1인가구는 7만7724가구로 전체 22만8341가구의 34%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청장년(20~49세) 1인가구는 3만2866가구로 전체 가구의 14%를 차지하는 등 전체 가구에서 1인가구 비율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그동안 중장년, 여성 1인가구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해왔으며 올해부터는 청장년층으로 범위를 확대해 김해시가족센터에서 청장년층 1인가구 사회적 관계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올해 실시하는 사회적 관계망 지원사업은 비대면 홈트레이닝, 경제교육, 심리정서 상담비 지원, 1인가구 동아리활동 지원사업 등 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커뮤니티 구성과 동아리활동 지원 등을 통해 청장년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한다.

또 지난 8월부터 실시한 1인가구 비대면 홈트레이닝을 통해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재테크교육으로 1인가구의 경제적 불안 해소와 동시에 건강한 재무설계를 지원한다.

김해시가족센터는 1인가구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과 더불어 다문화, 한부모 가족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위한 사업, 양육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아이돌봄 지원사업과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고 있다.

김해시 박종주 여성가족과장은 “1인가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어 촘촘한 사업 추진을 통해 1인가구를 비롯해서 모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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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1인가구 지원 청장년까지 확대

기사등록 2022/10/25 10:43:5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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