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한국조선해양이 올 하반기 선박 발주는 LNG선과 컨테이너선이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조선해양은 29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LNG선은 현재 가스 가격, LNG프로젝트 현황, 수요 등을 종합해 볼 때 수요는 길게 보면 2030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호황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급 측면에서도 과거 경험에 비춰 국내 조선사들이 LNG선 공급을 늘려 수요를 맞추지는 않을 것"이라며 "수익을 극대화하고 선가를 높이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등 신규 조선사들이 LNG선 시장에 진입하는데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조선해양은 "LNG선 시장에 새로 진입하는 조선사들 기술력을 보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때문에 건조 능력이 확 늘 것이라 보이지도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컨테이너선도 운임 피크 아웃 등 부정적 시선이 있지만, 운임이 과거와 같이 급락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컨테이너 라이너들도 과거와 같은 과도한 경쟁을 하지 않고 필요한 경우 선박 투입을 늘였다 줄였다 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이나 중국 등에서 담합으로 압력을 가하고 있지만, 선사들의 이런 전략들이 유효하기 때문에 운임이 일정 수준은 유지할 것이라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한국조선해양은 29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LNG선은 현재 가스 가격, LNG프로젝트 현황, 수요 등을 종합해 볼 때 수요는 길게 보면 2030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호황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급 측면에서도 과거 경험에 비춰 국내 조선사들이 LNG선 공급을 늘려 수요를 맞추지는 않을 것"이라며 "수익을 극대화하고 선가를 높이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등 신규 조선사들이 LNG선 시장에 진입하는데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조선해양은 "LNG선 시장에 새로 진입하는 조선사들 기술력을 보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때문에 건조 능력이 확 늘 것이라 보이지도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컨테이너선도 운임 피크 아웃 등 부정적 시선이 있지만, 운임이 과거와 같이 급락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컨테이너 라이너들도 과거와 같은 과도한 경쟁을 하지 않고 필요한 경우 선박 투입을 늘였다 줄였다 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이나 중국 등에서 담합으로 압력을 가하고 있지만, 선사들의 이런 전략들이 유효하기 때문에 운임이 일정 수준은 유지할 것이라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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