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청소년 마인드스포츠 대회' 19일 온라인 접수

[서울=뉴시스]양윤우 인턴 기자 = 대한체스연맹이 주최하는 ‘2021 온라인 세계 청소년 마인드 스포츠 대회’가 8월 14일 온라인으로 개막한다.

2021년 8월 14일부터 28일까지 2주 동안, 전 세계의 청소년들이 한국에 모여 체스, 바둑, 암산, 퍼즐 등 마인드 스포츠를 즐기고 겨루는 국제 두뇌올림픽 대회인 ‘2021 온라인 세계 청소년 마인드 스포츠 대회’가 개최된다.

이 대회는 2013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9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작년 첫 온라인 대회에 이어, 올해에도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99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부터 참가할 수 있으며, 전 세계 약 30개국 2,000명 이상의 선수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스도쿠(Sudoku) 종목이 신규로 추가되어 체스, 바둑, 암산, 퍼즐을 포함해 총 5개 종목으로 확대됐다.

또한 비대면 경기로 치르는 만큼 화상 회의를 통한 자신의 모습, 컴퓨터 화면, 두 손과 마우스를 감시해 부정행위를 방지한다고 알려졌다.

19일부터 공식 사이트(http://www.mindsports.or.kr)를 통해 온라인 참가 접수를 할 수 있다.

한편 대회를 주관 및 주최하는 사단법인 대한체스연맹 현인숙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가 만들어낸 비대면 온라인 시대에 가장 최적화된 스포츠로서 그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고 나아가 4차 산업에 발맞춰 나갈 청소년 인재들이 한걸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대회의 취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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