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 이적 후 ACL서 마수걸이 득점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대구FC 이적 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무대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안용우가 세징야에게 프리킥 양보를 구했다고 밝혔다.
대구는 29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I조 2차전에서 유나이티드 시티를 7-0으로 크게 이겼다.
전반 3골, 후반 4골을 몰아친 대구는 지난 1차전 가와사키 프론탈레(2-3 패)와 경기 역전패를 극복하고 대회 첫 승에 성공했다.
또 2019년 5월 멜버른 빅토리(호주)전 4-0 대승 이후 약 2년 만에 ACL에서 승리를 맛봤다. 당시 구단 사상 최초로 ACL 본선에 올랐던 대구는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승점 3점을 챙긴 대구는 선두 가와사키(승점 6)에 이어 조 2위에 자리했다.
경기 후 안용우는 "대구 이적 후 처음 넣은 골이다. 연습했던 것을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다. 프리킥 찰 때부터 자신이 있었다. 그래서 세징야에게 내가 차도 되겠냐고 했다. 결과적으로 골이 들어가서 좋다. 앞으로도 공격 포인트를 많이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대구는 29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I조 2차전에서 유나이티드 시티를 7-0으로 크게 이겼다.
전반 3골, 후반 4골을 몰아친 대구는 지난 1차전 가와사키 프론탈레(2-3 패)와 경기 역전패를 극복하고 대회 첫 승에 성공했다.
또 2019년 5월 멜버른 빅토리(호주)전 4-0 대승 이후 약 2년 만에 ACL에서 승리를 맛봤다. 당시 구단 사상 최초로 ACL 본선에 올랐던 대구는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승점 3점을 챙긴 대구는 선두 가와사키(승점 6)에 이어 조 2위에 자리했다.
경기 후 안용우는 "대구 이적 후 처음 넣은 골이다. 연습했던 것을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다. 프리킥 찰 때부터 자신이 있었다. 그래서 세징야에게 내가 차도 되겠냐고 했다. 결과적으로 골이 들어가서 좋다. 앞으로도 공격 포인트를 많이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초 일본 J리그 사간도스에서 뛰다 대구로 이적한 안용우는 후반 교체로 나와 후반 17분과 27분 연속골을 넣었다.
2경기 만에 첫 승을 올린 이병근 대구 감독도 선수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그는 "첫 경기에 지고 선수들이 지치지 않고 이번 경기 준비를 잘했다. 첫 승이고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아 있다. 방심하거나 부족함 없이 준비할 것이다. 2위까지 16강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에 남은 경기 잘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현지 날씨 적응에 대해선 "이곳 날씨가 덥고 건조하다는 걸 알았다. 대구도 여름에 매우 더워서 '대프리카'로 불려 크게 걱정되지 않았다. 초반에 음식이 맞지 않아 선수들이 배탈이 나기도 했는데, 지금은 문제가 없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경기 만에 첫 승을 올린 이병근 대구 감독도 선수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그는 "첫 경기에 지고 선수들이 지치지 않고 이번 경기 준비를 잘했다. 첫 승이고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아 있다. 방심하거나 부족함 없이 준비할 것이다. 2위까지 16강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에 남은 경기 잘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현지 날씨 적응에 대해선 "이곳 날씨가 덥고 건조하다는 걸 알았다. 대구도 여름에 매우 더워서 '대프리카'로 불려 크게 걱정되지 않았다. 초반에 음식이 맞지 않아 선수들이 배탈이 나기도 했는데, 지금은 문제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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