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산티아고, 이물질 사용 부정투구 첫 징계

기사등록 2021/06/30 08:25:40

[세인트피터즈버그=AP/뉴시스] 이물질 검사 받는 시애틀 매리너스의 헥터 산티아고. 2021.06.28
[세인트피터즈버그=AP/뉴시스] 이물질 검사 받는 시애틀 매리너스의 헥터 산티아고. 2021.06.28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메이저리그(MLB)에서 이물질을 이용한 부정투구로 첫 징계가 나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30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의 좌완투수 헥터 산티아고가 10경기 출전정지와 벌금 징계를 받았다"고 밝혔다.

벌금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시애틀 구단은 현재 재심을 신청했다.

산티아고는 지난 28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등판했다.

산티아고는 등판을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돌아갈 때 글러브 검사를 받았다.

글러브를 살펴본 심판진은 산티아고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산티아고는 당황스럽다는 듯 헛웃음을 지었다.

심판진은 글러브를 수거해 MLB 사무국에 제출했다. 사무국 역시 산티아고가 이물질을 사용했다고 결론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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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산티아고, 이물질 사용 부정투구 첫 징계

기사등록 2021/06/30 08:25:4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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