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대형마트 진입 적극 지원

기사등록 2020/05/31 08:43:22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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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는 사회적경제기업의 대형마트 진입을 돕고자 6월 1일부터 안동농협 파머스마켓에서, 5일부터는 포항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각각 1주일 동안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상품 특판전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잡곡 세트, 오미자 김, 건강보조식품, 애견용 간식 등 도내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의 38가지 제품이 20~30% 할인되고 다양한 제품의 시음·시식 행사와 함께 사은품 증정도 이뤄진다.

경북도는 지난 7일 연 ‘CJ프레시웨이 초청 사회적경제 상품 품평회’에서 바이어의 컨설팅에 따라 선정된 상품 가운데 최종 22개 기업 38종의 제품을 이번 특판전 상품으로 선정했다.

이들 제품은 포항, 안동, 구미, 의성, 영덕, 칠곡 등 경북 11개 시군의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의 상품으로 구성됐다.

경북도는 특판전에서 판매된 상품에 대해 할인쿠폰과 판매수수료 등 판매가의 최대 40%를 지원한다.

도는 이번 특판에서 판매실적이 좋은 상품은 지역농협 마트에 입점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지역농협과 사회적경제기업이 상생하는 이같은 기획전을 통해 농협마트 입점기회를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농협, 신협 등 특별법상의 전통적인 사회적경제 조직과 협력하는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내고 선도적인 사업을 추진해 ‘경북형 사회적경제’의 기반을 굳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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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대형마트 진입 적극 지원

기사등록 2020/05/31 08:43:2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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