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접촉 등 서울 확진자 334명…영국·독일 미국 등

기사등록 2020/03/23 19:01:21

오전 10시 발표보다 4명 더 늘어…해외접촉 3명 증가

독일, 영국에서 귀국 후 확진…용산 거주 미국인 확진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인천공항 검역을 지원 중인 육군 수도군단 특공연대 장병들이 중국발 항공기 입국 승객들의 문진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육군 제공). 2020.03.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인천공항 검역을 지원 중인 육군 수도군단 특공연대 장병들이 중국발 항공기 입국 승객들의 문진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육군 제공). 2020.03.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해외에서 귀국한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가 334명을 기록했다.

해외접촉 확진자는 최소 56명을 기록했고 구로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95명으로 집계됐다.

23일 서울시는 오후 6시 기준 서울시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10명 늘어난 334명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가 발표한 오전 10시 기준 확진자(330명)보다도 4명 더 늘었다.

서울 양천구에서는 신정1동에 거주하는 24세 여성 A씨가 독일에서 21일 귀국한 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종로구에서도 명륜1동에 거주하고 있는 17세 남성 B씨가 지난 19일 영국에서 귀국한 후 이날 새벽 확진판정을 받았다.

용산구에서는 미국 국적의 50대 남성 C씨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그는 21일 미국에서 입국한 후 22일 발열 및 두통 증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영등포구 여의동에 거주하는 70대 남성 D씨도 이날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그는 20일부터 발열, 근육통 등의 증상을 느껴 22일 검사를 받고 이날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은평구에서도 역촌동에 거주하고 있는 24세 여성 E씨가 미국에서 귀국한 가족(8709번 확진자)으로부터 감염돼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다만 E씨는 전날 확진판정을 받아 오전 10시 기준 서울시 발표에 포함됐다.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인천공항 검역을 지원 중인 육군 수도군단 특공연대 장병들이 중국발 항공기 입국 승객들의 검역을 위해 검역대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육군 제공). 2020.03.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인천공항 검역을 지원 중인 육군 수도군단 특공연대 장병들이 중국발 항공기 입국 승객들의 검역을 위해 검역대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육군 제공). 2020.03.22.  [email protected]
이로써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난 56명으로 조사됐다. 앞서 서울시가 발표한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53명)보다도 3명 더 늘었다.

구로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총 95명으로 오전 10시 기준 서울시 집계와 같았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시내에서 5만8180명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받았고 5만407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외 4110명은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이다.

전국적으로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896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중 5684명은 격리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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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접촉 등 서울 확진자 334명…영국·독일 미국 등

기사등록 2020/03/23 19:01:2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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