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국가지질공원 후보지 예비실사…내달 신청서 제출

기사등록 2020/02/18 21:17:51

의성군 금성면 제오리의 공룡 발자국 화석. 이 곳에는 초식공룡인 용각류와 조각류, 육식공룡인 수각류 등의 발자국 316개가 있다. 큰 발자국은 직경이 90㎝에 이른다. (사진=뉴시스DB)
의성군 금성면 제오리의 공룡 발자국 화석. 이 곳에는 초식공룡인 용각류와 조각류, 육식공룡인 수각류 등의 발자국 316개가 있다. 큰 발자국은 직경이 90㎝에 이른다. (사진=뉴시스DB)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을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기 위한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오는 2022년 의성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목표로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후보지 예비실사가 진행됐다.

이날 예비실사에 참여한 지질전문가들은 금성산, 제오리 공룡발자국, 양지리 구산동응회암 등 지질명소 후보지 세 곳과 지질공원센터 설치 예정지 등을 살펴봤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해 지질명소 활용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질전문가들은 의성군이 지질학적 가치가 매우 뛰어난 지역으로 국가지질공원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다는데 공감을 표시했다.

의성군은 예비실사 결과를 토대로 다음달 최종 신청서를 환경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국가지질공원 후보지로 결정되면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 자격이 주어진다.

2년(+1년) 이내에 인증조건을 만족하면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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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국가지질공원 후보지 예비실사…내달 신청서 제출

기사등록 2020/02/18 21:17:5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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