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개인·외국인 순매도에 약보합 마감…7일 만에 하락

기사등록 2019/12/16 16:15:14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도에 약보합선에서 장 마감했다. 지수는 7거래일 만에 하락마감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170.25)보다 2.10포인트(0.10%) 내린 2168.15에 마감했다. 지수는 2.20포인트(0.10%) 내린 2168.05에 출발해 장중 약보합선에서 주로 머물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149억원, 1891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377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엇갈렸다. 통신업(0.67%), 화학(0.5%), 섬유의복(0.35%), 기계(0.35%), 서비스업(0.3%), 전기전자(0.21%) 등은 올랐다. 반면 보험(-1.25%), 은행(-1.19%), 금융업(-0.94%), 건설업(-0.89%), 전기가스업(-0.79%)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엇갈린 모습으로 마감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과 같은 5만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80%), 삼성전자우(0.22%), 네이버(2.28%), LG화학(1.98%)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25%), 현대차(-1.65%), 셀트리온(-1.16%), 포스코(-0.21%) 등은 하락했다. 현대모비스는 보합 마감했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합의에서 농산물 수입 규모 문제 등이 있다"며 "불확실성이 있지만 내년 초에 미중 양국이 서명을 한다면 주가가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43.45)보다 0.99포인트(0.15%) 오른 644.44에 마감했다. 지수는 1.46포인트(0.23%) 오른 644.91에 출발해 장중 강보합선에서 머물렀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0억원, 2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홀로 6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44%), 펄어비스(-1.98%), 스튜디오드래곤(-2.26%), 헬릭스미스(-0.73%) 등이 약세로 마감했다. 에이치엘비(0.20%), CJ ENM(0.97%), 휴젤(0.77%), SK머티리얼즈(1.85%), 파라다이스(0.78%) 등은 올랐다. 케이엠더블유는 보합 마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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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개인·외국인 순매도에 약보합 마감…7일 만에 하락

기사등록 2019/12/16 16:15:1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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