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안예은, 학교폭력설 유포자 고소 "허위사실"

기사등록 2019/06/21 15:30:24

안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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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지윤 기자 = 가수 안예은(27) 측이 학교폭력 루머 유포자를 고소했다.

 소속사 팬더웨일컴퍼니는 "안예은이 다닌 학교의 학생과 선생님, 심리상담사 등 관련자에게 진위를 확인한 결과 그러한 사실이 없었다"며 "허위사실 유포를 중단해 줄 것을 고지 및 경고하고 설득을 수차례 했으나 유포자는 거부했다. 당사와 안예은은 지난달 28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경찰서에 고소했다"고 21일 밝혔다.

 "1차 고소인 조사까지 마쳤다. 당사와 법률대리인은 사실을 그대로 진술하고, 당시 학교의 학생, 상대방을 심리 상담한 사람 등 기타 관련자 조사도 해 줄 것을 당당히 요구한 상황이다. 안예은과 관련된 유포자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므로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상황 보도는 자제를 부탁드린다. 수사기관을 통해 모든 사실이 밝혀질 것이며, 많은 걱정을 한 팬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최근 어느 네티즌은 트위터에 고등학생 시절 안예은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올렸다. 당시 안예은은 SNS를 통해 "저도 왕따 피해 경험이 여러번 있기 때문에 '가해자는 기억하지 못한다'는 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연락이 닿는 동창들에게 물어봤지만 소문 자체가 없었다는 대답들이 전부"라며 "어떤 이익을 취하려고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많은 증언들이 있었고 당사자의 기억이 제일 크고 모두가 믿어야 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것은 당연하나, 하루종일 확인한 사실은 달랐기 때문이 입장 표명을 할 수밖에 없는 점 죄송하다"고 전했다.

안예은은 2016년 SBS TV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5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드라마 '역적', '왕이 된 남자' 등의 OST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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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안예은, 학교폭력설 유포자 고소 "허위사실"

기사등록 2019/06/21 15:30:2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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