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저소득 대학생에 해외연수 지원

기사등록 2018/02/19 11:37:15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대구대학교. 2018.02.19(사진=뉴시스DB)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대구대학교. 2018.02.19(사진=뉴시스DB)[email protected]
【경산=뉴시스】박준 기자 = 대구대학교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대학생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대구대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발표한 '파란사다리' 사업에서 대구와 경북지역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기 개발과 진로 개척을 위해 노력하는 대학생에게 해외 연수 경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대구대는 정부지원금 3억800만원과 대학 대응자금 1억20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 주관대학은 80명 내외의 학생을 모집한다. 해당 권역 내 타 대학 소속 학생도 10% 이상을 의무적으로 선발해야 한다.

대구대는 재학생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포함한 저소득층 학생 64명과 타 대학 학생 1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 된 학생들은 교내 집중영어캠프, 교내 특강, 파견학교별 오리엔테이션,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해외 연수 적응을 위한 집중 교육을 받는다.

또 해외 연수 이후 활동결과 발표와 간담회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 등을 가질 예정이다.

이성화 대구대 국제처장은 "이번 사업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미래 꿈과 열정을 펼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총학생회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경산캠퍼스 및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2018 DU(대구대) 새내기 인성캠프'를 무알콜 행사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전한 청년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10개 단과대학 2개 학부 신입생 4400여명과 재학생 400여명이 참가하는 행사는 학생들을 2개 그룹으로 나눠 1박2일간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신입생들은 교내 기숙사에서 1박을 하며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교내에서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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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저소득 대학생에 해외연수 지원

기사등록 2018/02/19 11:37:1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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