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국내 첫 항공기 안전체험관 운영

기사등록 2018/02/19 11:27:20

【전주=뉴시스】강인 기자 = 19일 전북소방본부는 국내 최초 항공기 안전체험관을 준공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18.02.19 (사진=전북소방본부 제공)kir1231@newsis.com
【전주=뉴시스】강인 기자 = 19일 전북소방본부는 국내 최초 항공기 안전체험관을 준공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18.02.19 (사진=전북소방본부 제공)[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강인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19일 국내 최초로 민간인을 상대로 한 항공기 안전체험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북 임실에 있는 전북119안전체험관에 들어선 항공기 안전체험관은 항공기 사고 시 비상탈출훈련을 할 수 있는 시설이다.

여행 인구 증가로 항공기 이용이 늘어나는 세태를 감안해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항공기 안전체험은 항공사별로 승무원을 대상으로 교육됐다.

체험관 설치 사업비는 교육부 안전체험센터 시범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2억1000만원이 들었다.

실물 모형 항공기에 좌석과 비상슬라이드 등 실제 비행기와 같은 자재로 기내를 연출하고 추락과 화재 같은 비상상황을 가정해 비상탈출 자세와 라이프자켓 착용 후 탈출슬라이드를 통한 비상탈출훈련을 한다.

이선재 전북소방본부장은 "항공기 안전체험장 신설이 완료돼 도민에게 다양하고 실질적인 안전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안전체험콘텐츠를 개발해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교육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119안전체험관은 화재, 지진, 태풍 같은 재난발생시 대처요령을 배우는 시설로 매년 16만명 가량의 체험객이 다녀가는 안전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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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 국내 첫 항공기 안전체험관 운영

기사등록 2018/02/19 11:27:2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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