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 전기차 화재 대응 전문소방관 양성

기사등록 2018/02/19 11:13:56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자료사진. 지난해 9월 20일 오전 대구 동구 용수동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야외주차장에서 열린 '2017년 화재감식 경연대회' 모습이다. 2018.02.19. wjr@newsis.com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자료사진. 지난해 9월 20일 오전 대구 동구 용수동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야외주차장에서 열린 '2017년 화재감식 경연대회' 모습이다. 2018.02.19.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전기자동차 화재 시 고전압 등으로 인한 출동대원들의 2차 피해 방지와 적응성 있는 화재대응 등을 위해 전기차 구조·원리 등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등 전문소방관 양성에 나섰다.

 대구시는 지난 2016년 ‘전기차 선도 도시’를 선포하고 전기차 산업을 집중 육성한 결과 현재 전기차 보급률이 전국 4번째이고 지난해 12월 말 기준 2500대를 넘어서는 등 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전기자동차는 사전 지식이 없을 경우 일반 차량과 식별이 어렵고 유사시 내부의 고압전류와 배터리 폭발 등 위험성으로 인해 현장에 출동하는 대원들의 2차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대구소방은 모든 출동대원들에 대해 실전과 같은 강도 높은 직무교육을 계획하고 있으며 우선 19일 전문교관 20여명을 전문기관에 위탁해 전문교육을 받게했다.

 이창화 소방안전본부장은 “전문교육을 받은 교관을 활용해 전 출동대원을 현장에 강한 최고의 전문가로 양성할 계획”이라며 “준비된 대구소방으로서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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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 전기차 화재 대응 전문소방관 양성

기사등록 2018/02/19 11:13:5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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