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식]경남도, 경로당 태양광 보급 대대적 확충 등

기사등록 2018/02/19 10:38:52

【창원=뉴시스】 김성찬 기자 = ◇경남도, 경로당 태양광 보급 대대적 확충

경남도는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제고와 경로당의 냉·난방 등 전기요금 부담 경감을 위해 경로당 태양광 보급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경로당 태양광 보급사업은 복권기금과 시·군비 388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2021년까지 도내 경로당 4400여 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도내 경로당은 총 7230곳으로 그 중 태양광이 보급된 경로당은 920곳(12.7%)에 불과해 그동안 전기요금 부담으로 냉·난방기 가동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경로당 태양광 3㎾ 기준 연간 66만원 정도의 전기료 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경남도, 2018년 슬레이트 처리사업에 100억원 지원

경남도가 슬레이트 지붕의 석면비산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도민 건강피해 예방을 위해 2018년도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에 10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석면이 10~15% 함유된 건축자재인 슬레이트는 세계보건기구가 폐암과 석면폐증을 유발하는 1군 발암물질로 석면을 지정하면서 2009년부터 국내 사용이 전면 금지됐다.

도는 그동안 높은 처리비 탓에 자발적 처리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38억원을 투입해 슬레이트 지붕 1만6495동을 철거했다.

신청방법은 거주지 시·군 환경 부서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면심사를 통해 사회취약계층 등을 우선 지원 대상자로 선정하고, 현장 확인과 슬레이트 면적 조사와 철거 일정 등을 협의한 후 철거한다.

지원범위는 주택 및 같은 부지 내 부속건물의 지붕, 벽체 등에 사용된 슬레이트를 대상으로 하고, 가구당 336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한편, 경남도는 2015년 전국 최초로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슬레이트지붕 개량 민관협력 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2017년까지 슬레이트 주택 총 131동 4억원으로 지붕 개량을 완료했다.

◇경남대표도서관, 도민 취업·창업 돕기 위해 전문가 상담 창구 운영

경남대표도서관은 19일부터 도민의 취업과 창업을 돕기 위해 도서관 내 취업·창업정보센터에 전문가 상담창구를 마련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표 도서관은 이번 상담창구 운영을 위해 지난 6일 경남경총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경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 창원대학교 인재개발원, 창원대학교 창업지원단 등 4개 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각 협약기관에서 파견된 전문상담관들은 취업전략과 경력설계,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기술, 창업컨설팅 등 다양한 상담을 통해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도민들을 도울 예정이다.

상담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주로 진행되며, 수요일에는 오전 상담도 가능하다.

 경남대표도서관 취업·창업정보센터에는 도민들에게 취업과 창업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 취업·창업관련 도서 1000여 권을 비치하고 있으며 향후 1300여 권까지 늘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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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식]경남도, 경로당 태양광 보급 대대적 확충 등

기사등록 2018/02/19 10:38:5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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