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부산지역 범죄 발생 감소

기사등록 2018/02/19 09:37:15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지난 설 연휴기간 부산지역의 112신고와 범죄 발생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반면, 가정폭력신고를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경찰청은 설 연휴 기간 부산지역의 112신고 건수는 지난해 설 연휴에 비해 9.0%(1만2916→1만1750건) 감소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범죄신고 15.5%, 교통불편 등 신고 26.7% 각각 감소했다.

더불어 5대 범죄는 전년 대비 42.1%(114건→66건), 침입절도는 50%(54건→35건), 폭력 49.2%(59→30건) 각각 줄었다.

반면 가정폭력신고는 전년 대비 12.2%(228→256건)나 증가했다. 이는 명절 전부터 재발우려 가정을 고위험가정으로 분류하고, 피해자 안전과 지원 필요성 등 특이점을 확인하고 신고를 유도한데 따른 것으로 경찰은 분석했다.

설 연휴 부산지역 고속도로 통행량은 통행료 면제, 외곽순환도로 개통 등으로 총 328만대(하루 평균 82만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에 비해 7.9%(304만대)나 증가한 것이다.

부산의 교통사고발생은 전체 28.7%, 사망 75%, 부상 41.4% 감소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길이 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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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부산지역 범죄 발생 감소

기사등록 2018/02/19 09:37:1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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