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쌀값 안정 위해 모든 수단 강구"

기사등록 2017/06/28 10:18:39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내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나와 차량에 탑승해 밝게 웃고 있다. 2017.06.13.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내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나와 차량에 탑승해 밝게 웃고 있다. 2017.06.13. [email protected]
김영록 농식품장관 후보자, 오늘 인사청문회

【세종=뉴시스】이예슬 기자 =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후보자가 쌀값 안정과 가축질병문제 등 농정 현안에 대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도록 소득 안전망을 확충하겠다'며 "수급안정 시책을 대폭 강화하고 특히 폭락한 쌀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등 가축질병에 대해서도 근본적인 방역대책을 수립,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속가능한 생명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김 후보자는 "청년 농업인의 영농정착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젊은이들이 돌아오는 산업 여건을 조성하고 농업이 질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도록 친환경 농업을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지역순환형 생산.소비 체계를 구축하고 농축산물 품질관리와 국민 영양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식품.외식산업을 적극 육성해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일자리도 대폭 늘릴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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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쌀값 안정 위해 모든 수단 강구"

기사등록 2017/06/28 10:18:3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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