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23일 지자체 병무담당 직원 안보 현장교육 실시

기사등록 2017/05/23 08:56:20

【부산=뉴시스】제갈수만 기자 = 부산지방병무청은 부산과 울산지역의 올해 병역판정검사를 23일부터 11월 29일까지 실시한다. 올해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는 1998년에 출생한 사람과 그 이전에 출생한 사람 중 병역판정검사 연기가 해소된 사람으로 총 2만9000여명 이다. 2017.01.23. (사진= 부산병무청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제갈수만 기자 = 부산지방병무청은 부산과 울산지역의 올해 병역판정검사를 23일부터 11월 29일까지 실시한다. 올해 병역판정검사 대상자는 1998년에 출생한 사람과 그 이전에 출생한 사람 중 병역판정검사 연기가 해소된 사람으로 총 2만9000여명 이다. 2017.01.23. (사진= 부산병무청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병무청은 23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파주 및 평택 일원에서 병무청·지방자치단체 병무담당 직원 합동 현장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병무청에 따르면 이번 현장교육은 전시 병무업무의 일부를 지자체장에게 위임하고, 지방자치단체 병무담당 직원을 평시에 임명·교육하도록 2014년도에 병역법이 개정됨에 따라 병무담당 직원의 전시임무 수행능력 배양을 위해 실시됐다.

 현장교육은 첫째 날 병무담당 직원들은 판문점, 임진각, 제3땅굴 등 견학을 통해 국가 안보의 중요성과 맡은 업무에 대한 책임감, 남북 분단 현실의 모습 등을 느끼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또 병무청과 지자체 직원과의 공감과 소통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선 지자체 병무업무 수행을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 지자체 병무담당들의 교육콘텐츠 다양화 등 전시에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한 개선사항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둘째날에는 해군 제2함대를 방문해 부대 관계자로부터 서해 북방한계선(NLL)수호 전략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천안함과 서해수호관을 관람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영태 광주광역시 광산구청 계장은 "공동경비구역(JSA)에서 서로를 향해 서 있는 우리와 북한 군인을 보며 우리나라는 정전이 아닌 휴전국가임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현장교육을 통해 분단 현실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병무청 관계자는 "유사 시 신속한 병력동원으로 국가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 병무담당 직원의 안보·책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병무담당 직원의 전시임무 수행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전시 임무 교육과 더불어 다양한 현장․체험학습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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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23일 지자체 병무담당 직원 안보 현장교육 실시

기사등록 2017/05/23 08:56:2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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