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김재욱 기자 = 대구지하철의 스크린도어 설치율이 전국 최하위로 나타났다.
28일 민주당 진선미 의원의 국감자료에 따르면 대구지하철 59개 역 가운데 10개역(16.9%)에만 스크린도어가 설치됐다.
1호선이 반월당, 중앙로, 동대구역에 설치됐고 2호선은 반월당, 문양, 다사, 대실, 정평, 임당, 영남대역에 설치됐다.
서울지하철(289개)와 대전지하철(22개)은 모든 역에 설치됐다. 광주가 19개역 중 11개역(57.9%), 부산지하철이 108개역 중 53개역(49.1%), 인천지하철이 29개역 가운데 12개역(41.4)순이었다.
또 다른 문제로는 이용 인원이 많은 시내 중심의 역보다 상대적으로 이용객이 적은 곳에 외곽지역에 스크린도어 설치가 많았다.
실제 반월당, 중앙로, 상인, 동대구역, 대구역 등 이용 인원이 많은 상위 5개역 가운데 반월당, 중앙로, 동대구역 등 3곳에만 설치돼 있다.
진선미 의원은 “스크린도어 설치는 지하철에서 발생하는 추락사와 자살을 예방하는 근본대책”이라면서 “예산상의 문제로 미룰 것을 아니라 심각성을 인식해 대책을 실행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