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형제국인 UAE와 함께 바라카 원전의 성공을 토대로 추가적인 원전 협력과 제3국 공동 진출도 모색할 것"이라며 "탈원전 정책으로 붕괴 위기에 처한 국내 원전 생태계를 빠르게 복원하고 원전 산업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2의 중동붐'을 일으킬 수 있도록 전 부처가 영업사원으로 뛰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제도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야 된다"고 강조하며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의 혁신 허브로 만들어야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게 하지 않으면 국제사회에 우리가 살아남을 수가 없다"며 "규제, 노동 등 모든 시스템에서 글로벌 스탠다드의 우리 제도를 정합시켜 나가지 않으면 우리나라에 투자도 하지 않을 것이고, 국제시장에서 우리 기업이 경쟁을 하기가 어렵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충성 없는 경제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이 혼자 싸우도록 놔둘 수가 없다"며 "안보, 경제, 첨단 기술에 관한 협력이 각 국가들 사이에서 패키지로 운영이 되면서 정부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 셋째도 경제"라며 "복합 위기를 돌파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윤 대통령은 코로나 및 구룡마을 화재 등 민생을 살필 것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