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숙박업소서 20대 직장동료 폭행 용의자 긴급체포

기사등록 2022/12/05 14:16:35

최종수정 2023/02/15 10:45:10


[전주=뉴시스]이동민 기자 =
직장동료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폭행치사 혐의로 A(27)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후 2시께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의 한 숙박업소에서 B(25·여)씨를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A씨는 직접 119에 "직장동료가 쓰러졌는데 의식이 없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는 B씨의 사망과 관련이 없다는 취지로 진술했으나 경찰은 그를 유력 용의자로 판단,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얼굴 등에서 멍이 여러 개 발견됐다"며 "현재 조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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