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8세소년이 쏜 총에 맞은 5세 위독

기사등록 2022/12/05 14:51:34

올해 최소 299명 총격으로 사망

[위스콘신주=AP/뉴시스]미국 위스콘신주 커노샤에서 한 경찰이 2021년 10월20일(현지시간) 밤 늦게 발생한 총격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위스콘신주 남동부의 한 주택에서 총격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2022.12.02
[위스콘신주=AP/뉴시스]미국 위스콘신주 커노샤에서 한 경찰이 2021년 10월20일(현지시간) 밤 늦게 발생한 총격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위스콘신주 남동부의 한 주택에서 총격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2022.12.02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미국에서 5세 남자아이가 8세 가족 친구의 총에 맞아 현재 위독한 상태라고 5일(현지시간) ABC뉴스가 보도했다.

경찰 대변인은 지난 3일 기자회견에서 미국 텍사스의 휴스턴 한 가정집에서 총기사고가 벌어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오후 12시30분께 집에 도착했으며, 도착 후 5세 소년이 총에 맞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경찰이 도착하기 전 부상당한 소년은 이미 휴스턴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위독한 상태다.

경찰 대변인은 "성인 1명이 집 안에 있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당시 집에 있던 전체 인원은 확실치 않다"며 "아직 아무도 체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10세 소년이 총을 손에 어떻게 넣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휴스턴에서는 약 한 달 전 교외에서 8세 소년이 10세 형이 쏜 총에 맞아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당국은 10세 소년이 아파트 내에서 엽총을 갖고 놀다 8세 소년의 몸통을 가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총기 폭력 아카이브에 따르면 올해 11세 이하 어린이들 중 최소 299명이 총격으로 사망했고 648명이 부상을 입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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