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심창욱 광주 시의원 65억 최다…강기정 시장 6억여원 신고

기사등록 2022/09/30 00:01:00

김이강 서구청장 3억5877만 원·박병규 광산구청장 13억4688만원 신고

광주광역시청 전경.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광역시청 전경.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새로 선출된 광주지역 광역·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16명 가운데 최고 재력가는 심창욱 광주시의원으로 65억6434만 원을 신고했다.

30일 인사혁신처 산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6·1 지방선거 신규 당선자 재산 등록현황에 따르면 광주지역 광역·기초단체장과 시의원 등 재산등록 대상 16명 가운데 광주시의회 심 의원은 유가증권과 예금·건물 등 65억6434만 원을 신고, 가장 많은 액수를 기록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6억2466만 원을 신고했다.

현재 거주중인 북구 문흥동 아파트는 배우자 명의며, 가액은 1억8400만 원이다. 보유중인 자동차는 2016년식 더 뉴 모하비(배기량 2959㏄) 1대로, 배우자 명의다.

예금액은 강 시장과 배우자·자녀 2명을 모두 합쳐 5억8584만1000원을 신고했다.

강 시장은 광주시민프로축구단 200주를 포함, 총 400주(가액 2744만 원 상당)의 비상장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채무액은 신고일 기준 총 3억2000만 원이며, 채무자는 배우자와 자녀 1명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전남 해남 옥천면 임야 951.0㎡와 서구 풍암동 배우자 명의 아파트 등 총 3억5877만 원을 신고했다.

자동차는 2대로 본인 명의 2022년식 캐스퍼(배기량 995㏄) 1대, 배우자 명의의 2019년식 싼타페(배기량 2000㏄) 1대를 보유하고 있다.
예금총액은 김 구청장과 배우자·부·모·자녀 2명을 포함해 모두 1억3393만5000원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13억4688만 원을 신고했다. 이중 예금총액은 박 구청장과 배우자·자녀 2명 포함, 5억8742만5000원이다.  

박 구청장과 배우자·자녀 1명이 보유한 상장주식의 가액은 총 3억4765만5000원으로, 특히 배우자가 다량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재산등록 대상 광주시의원 13명 가운데는 심창욱 의원에 이어 박수기 의원이 15억5981만 원으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비례인 서용규 의원(11억5623만 원), 심철의 부의장(10억2163만 원), 산업건설위원회 안평환 의원(8억4828만 원), 국민의힘 비례 김용임(5억3128만 원) 순이다.

4명의 의원이 10억 원 이상을 신고한 반면 5명은 3억 원 미만으로 신고했다.

신고 대상 16명의 평균 재산은 9억8088만 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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