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수욕장서 실종된 40대,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

기사등록 2022/09/26 11:50:16

최종수정 2022/09/26 17:46:18

24일 곽지해수욕장서 스노클링 중 실종

26일 오전 해경 수중 수색 중 발견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 해경 구조대원이 26일 오전 제주 애월읍 금성포구 인근 해상에서 지난 24일 실종된 40대를 발견해 구조하고 있다. 2022.09.26. ojy4343@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 해경 구조대원이 26일 오전 제주 애월읍 금성포구 인근 해상에서 지난 24일 실종된 40대를 발견해 구조하고 있다. 2022.09.26.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의 해수욕장에서 스노클링을 하다 실종된 40대가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9분께 제주시 애월읍 금성포구 북쪽 약 100㎞ 해상에서 수중 수색 중 변사체를 발견해 신원을 확인한 결과, 지난 24일 실종 신고가 접수된 관광객 A씨인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24일 오후 5시57분 제주 곽지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중 실종됐다.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해경은 경비함정 4척과 구조 헬기 및 잠수 요원 등을 투입해 수색했고, 이틀 만에 A씨를 발견했다.

해경은 A씨의 시신을 수습하는 한편,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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