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최정, 최연소 2000경기 출장…추신수 280일만에 우익수

기사등록 2022/08/06 17:59:25

최정, 5일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3루수 겸 3번타자 선발 출전

추신수는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나서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 대 SSG 랜더스의 경기, 1회초 2사 주자 1루 상황, SSG 최정이 2루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2022.08.04.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 대 SSG 랜더스의 경기, 1회초 2사 주자 1루 상황, SSG 최정이 2루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2022.08.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SSG 랜더스의 간판 타자 최정(35)이 최연소 2000경기 출장 기록을 갈아치웠다. 같은 팀의 베테랑 타자 추신수(40)는 280일 만에 우익수로 나섰다.

김원형 SSG 감독은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 선발 라인업을 추신수(우익수)~최지훈(중견수)~최정(3루수)~한유섬(지명타자)~하재훈(좌익수)~전의산(1루수)~김성현(유격수)~이재원(포수)~최주환(2루수)으로 구성했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 최정은 35세 5개월 9일의 나이로 통산 20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했다. 종전 최연소였던 한화 김민재의 35세 8개월 4일의 기록을 약 3개월 정도 앞당기며 신기록을 써냈다.

2000경기 출장은 최정이 KBO리그 역대 16번째다. SSG 팀 소속으로는 전신 SK 와이번스 박경완에 이어 두 번째다.

데뷔 첫 시즌은 2005년 45경기에 나선 최정은 2006년부터 팀의 주축으로 자리잡았고, 한 팀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인 끝에 2000경기 출장을 작성했다.

아울러 추신수는 올 시즌 처음으로 수비를 소화한다. 추신수가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것은 지난해 10월 30일 인천 KT 위즈전 이후 280일 만이다.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시범경기, 4회말 1아웃 주자 1,2루 상황 LG 이형종의 좌전안타 때 SSG 추신수가 송구하고 있다. 2021.03.29.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2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시범경기, 4회말 1아웃 주자 1,2루 상황 LG 이형종의 좌전안타 때 SSG 추신수가 송구하고 있다. 2021.03.29. [email protected]
2021시즌 내내 팔꿈치 통증에 시달린 추신수는 시즌을 마친 뒤인 지난해 11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다.

타격에는 큰 지장이 없어 개막 엔트리에 합류한 추신수는 올 시즌 88경기에 출전했으나 그간 수비를 소화하지 않고 지명타자로만 나섰다.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 추신수는 이날 오랜만에 우익수 자리에 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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