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중국 경기회복 기대에 상승...WTI 0.9%↑ 브렌트 0.5%↑

기사등록 2022/05/21 07:59:38

최종수정 2022/05/21 09:10:43

금 선물 0.9$ 오른 온스당 1842.1$ 폐장..."리스크 회피로 상승"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국제유가는 20일(현지시간) 중국 경기회복으로 원유 수요가 증가한다는 기대에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1.02달러, 0.9% 올라간 배럴당 113.23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북해산 기준유 브렌트유 7월 인도분도 전일보다 0.51달러, 0.5% 상승한 배럴당 112.55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인민은행은 이날 주택융자 기준금리 5년물 LPR를 0.15% 포인트로 인하했다.

중국 경기감속에 대한 경계감이 다소 완화한 것도 원유 수요 증대 관측을 불렀다.

유럽연합(EU)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로서 러시아산 원유의 금수를 단행한다는 전망 역시 시세를 부추겼다.

다만 인플레와 적극적인 금융긴축이 미국 경제의 둔화를 초래해 원유 수요가 준다는 우려가 상승폭을 축소했다.

한편 뉴욕 금 선물 시세는 오름세를 이어갔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 중심 6월물은 전일에 비해 0.9달러 오른 온스당 1842.1달러로 장을 마쳤다.

뉴욕 증시가 혼조를 보임에 따라 리스크 회피를 위한 매수로 금 선물이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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