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뉴시스] 이영환 기자 = 신혼여행을 마친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4.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손예진(40·손언진)·현빈(40·김태평)이 부모가 된다.
손예진은 27일 인스타그램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오늘 조심스럽고도 기쁜 소식을 전할까 한다. 우리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아직 얼떨떨하지만 걱정과 설레임 속에서 몸의 변화로 인해 하루하루 체감하며 지내고 있다. 너무 감사한 일이지만 그만큼 조심스러워서 아직 주위 분들께도 말씀을 못 드렸다"고 남겼다.
"우리 만큼이나 이 소식을 기다리고 있을 팬들, 주위 분들께 더 늦기 전에 소식을 전한다"면서 "우리에게 찾아온 소중한 생명을 잘 지키겠다. 여러분도 삶에서 소중하게 지켜야 할 것들을 잘 지켜나가며 건강히 지내길 바란다"고 했다.
두 사람은 3월31일 결혼식을 올렸다. 영화 '협상'(감독 이종석·2018)으로 인연을 맺었으며,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2019~2020)에도 함께 출연했다. 총 세 차례 부인 끝에 지난해 1월 열애를 인정했다. 손예진은 지난달 30일 SNS에 올린 사진에서 배가 살짝 나온 듯한 모습을 보였다. 당시 임신설이 불거졌지만,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부인했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딸 원주 씨와 함께 27일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녀 진희 씨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2.06.27.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딸 이원주 씨가 선택한 하객 드레스는 '바르사체'였다.
원주 씨는 27일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 결혼식에 이 부회장과 함께 하객으로 참석했다. 원주 씨는 결혼식 참석을 위해 미국에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원주 씨가 입은 드레스는 검은색 바탕에 옆 라인 화려한 배색이 특징인 이탈리아 명품 '베르사체' 드레스였다. 해당 제품은 베르사체가 2022 봄·여름(SS) 컬렉션으로 선보인 원피스다. 현재 베르사체 공식 홈페이지에서 294만원에 판매 중이다.
원주 씨가 공식 행사에 참석한 것은 고(故) 이건희 회장의 장례식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이날 결혼식에 참석한 원주 씨 모습은 오랜만이지만,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이미 원주 씨 일상이 담긴 사진이 여러 차례 오르내린 바 있다. 이 사진 속에서도 그녀의 패션은 단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근에는 미국 학교 졸업 파티 때 입은 원피스도 주목 받았다.
졸업 파티 당시 원주 씨가 입은 검은색 롱 드레스는 레트로페테 제품으로 60만원대고, 화려한 꽃무늬의 로잘린 미니 드레스도 40만원대 제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