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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여학생들이 친구 1명 모텔 감금 3시간 폭행…경찰 조사

기사등록 2022/01/20 17:46:32

최종수정 2022/01/20 19: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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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10대 친구들에게 폭행을 당해 허벅지에 생긴 멍자국.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에서 10대 여학생들이 친구 1명을 모텔에 3시간 동안 감금해 놓고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0일 피해자 A양(16)의 언니에 따르면 동생이 19일 오전 2시50분부터 진주시 평거동 소재 한 무인 모텔에서 친구 6명에게 폭행을 당했다.

이들은 A양의 옷을 벗기고 머리, 얼굴, 허벅지 등을 주먹으로 때렸고 모텔 객실에 있는 리모컨, 휴지 등을 얼굴을 향해 던졌다.

또 이들은 라이터 일부분으로 자해를 하도록 강요했고 돈을 벌어오라며 성매매를 지시해 이를 거부하자 또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 학생들은 이 과정을 사진으로 찍고 친구들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실시간으로 보여주기도 했다.

이들은 A양에게 3시간 정도 폭행을 가했고 가해 학생 중 한명이 A양과 함께 택시를 타고 A양 집 앞에 내려주면서 A양은 풀려났다.

가족들은 A양이 폭행당한 사실을 알고 이날 오후 진주경찰서에 신고해 경찰은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감금 폭행과 관련해 가해자들을 대상으로 조사 중에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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