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악취 문제 해결 위해 중앙부처와 손잡는다

기사등록 2021/12/08 16:24:21

최종수정 2021/12/08 16:34:43

‘국민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지능형 악취 토탈 솔루션’사업 참여

[용인=뉴시스]용인시청
[용인=뉴시스]용인시청

[용인=뉴시스]신정훈 기자 = 경기 용인시는 다부처협력특별위원회가 주관하는 ‘국민생활 환경개선을 위한 지능형 악취 토탈 솔루션’사업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다부처협력특별위원회는 각 부처가 공동사업을 기획·선정해 민관기술협력과 융합연구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산하에 설치한 위원회다.

위원회는 지난 2013년부터 부처 간 협업을 장려하고, 중복투자를 막기 위한 다부처 공동기획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는 공동기획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026년까지 약 480억원을 투입해 악취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술 플랫폼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테스트베드 제공, 악취관리 대상 정보제공, 리빙랩(기술 혁신을 위한 현장 중심의 연구) 운영 등을 하게 된다.

앞서 지난 7일, 한국화학연구원(KRICT) 주관으로 지능형 악취 토탈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한 온라인공청회가 열렸다. 이날 공청회에는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환경공단, 축산환경관리원 등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악취 제어기술 고도화, 사물인터넷 연계방안 등을 논의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연구 과정에서 악취 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해 악취의 원인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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