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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때려요"…동생 맞자 경찰에 신고한 14살 아들

기사등록 2021/11/25 14:49:49

최종수정 2021/11/25 14:55:42

기사내용 요약

술 취한 상태서 6살 딸 뺨 때리는 등 폭행
아들이 막자 대걸레자루 들고 때린 혐의도
경찰, 30대 여성 현행범 체포 후 분리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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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민기 기자 = 술에 취해 자신의 친딸과 의붓아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사건 당시 14살 의붓아들의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부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57분께 서울 은평구의 한 주택에서 자신의 6살 친딸 A양과 14살 의붓아들 B군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을 검거했다.

이 여성은 당일 오후 11시30분께 술에 취한 채 집에 돌아와 '울음을 안 그친다'는 이유로 딸 A양의 뺨을 때리는 등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의붓아들 B군이 자신을 막아서자 여성은 B군을 대걸레자루로 때린 혐의도 받는다.

사건 발생 당시 남편은 퇴근 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엄마가 여동생을 때린다"는 B군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여성을 현행범 체포했다. 현재 이 여성은 자녀들과 분리된 상태다.

B군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엄마가 술을 마시고 집에 온 적은 있으나 때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조사를 마친 경찰은 10세 미만 아동학대 사건 처리 지침에 따라 사건을 서울경찰청으로 넘길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k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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