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출범 당시 분양 서울 아파트, 평균 10억2천 올랐다

기사등록 2021/10/13 09:30:36 최종수정 2021/10/13 11: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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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경제만랩,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 분석
녹번e편한세상캐슬1차, 167.0%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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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분양한 서울 일부 아파트 매매가격이 분양가 대비 약 1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지난 2017년 분양한 서울 아파트 중 올해 9월 실거래된 아파트 10곳의 매매가격을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로 분석한 결과, 이들 아파트는 분양가 대비 평균 10억2000만원 올라 128.3% 껑충 뛴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 대비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2017년 11월 분양한 은평구 응암동 '녹번e편한세상캐슬1차' 전용면적 59.97㎡로 당시 4억4000만원에 분양했지만, 올해 9월 11억7500만원(18층)에 실거래가 이뤄지면서 분양가 대비 7억3500만원 오르고 167.0% 상승했다.

2017년 6월 분양한 양천구 신월동 '목동센트럴아이파크1단지' 전용면적 84.96㎡은 5억8000만원에 분양했지만, 2021년 9월 14억원(7층)에 거래돼 분양가 대비 8억2000만원 오르고 141.4% 뛰었다.

또 2017년 9월 분양한 서초구 잠원동 '반포센트럴자이' 전용면적 114.96㎡은 19억1000만원에 분양했지만, 올해 9월에는 45억(16층)에 실거래가 이뤄져 분양가 대비 25억9000만원이나 오르고 135.6% 상승률을 기록했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서울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많지만,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자 새 아파트들의 희소성이 커져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는 분위기"라며 "즉각적이고 획기적인 공급확대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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