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내가 보통 여자와 달라 남자들이 매력 느껴"

기사등록 2021/02/23 10:30:03

[서울=뉴시스]스카이TV·KBS 2TV 예능 프로그램 '수미산장' 제2회  (사진=스카이TV·KBS 2TV'수미산장' 제공) 2021.02.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스카이TV·KBS 2TV 예능 프로그램 '수미산장' 제2회  (사진=스카이TV·KBS 2TV'수미산장' 제공) 2021.02.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배우 구혜선이 스카이TV·KBS 2TV 예능 프로그램 '수미산장'에서 자신의 성격에 대해 털어놓는다. .

구혜선은 25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는 ‘수미산장’ 2회에서는 김수미와의 티타임에서 김수미를 자신의 영화 캐스팅팅을 시도하면서 "내가 사실 로맨틱한 면도 없고, 보통 여자와 좀 달라서 남자들도 매력을 느낀다"고 고백한다.

이에 김수미는 "네가 감독 하면 배우가 피곤할 것 같아서 나는 네 영화 안 해'라며 "아무리 개런티 많이 주고 좋은 역할이라도 안 해"라고 못을 박는다. 

구혜선은 "내 나름대로 합리적인 사람"이라면서 "나는 내 사람이라면 아무것도 요구 안 한다”고 김수미를 다시 설득한다.
 
그러나 김수미는 "영화를 찍으면 스태프가 70~80명인데, 다 내 사람일 수는 없다"며  "네가 감독 하면 나하고 싸울 것 같아"라고 답해 다시 한 번 구혜선을 진땀나게 한다.

그러다가도 김수미는 구혜선에게 "혹시 결혼하게 되면 청첩장은 꼭 보내"라고 당부하며 상대방을 들었다놨다 하는 토크’의 진수를 보여준다.

이에 구혜선도 또한 김수미에게 솔깃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김수미 캐스팅을 위한 비장의 설득에 나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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